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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꿈이네 ㄷㄷ

릔생

by 짤배달부 2022. 8. 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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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새벽에 꿈을 꾼 듯한데, 그냥 별거는 없고 명절이라 고모네 집에 왔다 가는 꿈인 듯 했음.

근데 배경은 대충 명절(추석?)이라는 것은 짐작이 갔는데, 장소는 전혀 모르는 곳이었음. 분명 고모네 집인 건 맞았는데 지역은 서귀포가 아님. 아니 그냥 제주도 자체가 아니였음. 뭔가 언덕들이 ㅈㄴ 많은데 그 언덕들마다 아파트나 빌라가 한동씩 지어져 있었고, 꿈속에서 버스타고 집에 갈때도 보아하니 오르막길에 언덕길이 참 많은 동네였음. 보통 주변에 화강암으로 밭에다가 돌벽을 쌓아놓는게 제주지역 특색인데, 화강암 돌벽은 1도 안보이고 보카쥬 형태의 둔덕들이 각 밭이나 논의 구획을 나누고 있었음.

그러다 집에 가기 전에 중국집에서 뭔가 기억안나는 면요리 하나랑 탕수육 하나를 시켰는데 이상하게 주인장이 ㅈㄴ 퉁명스러운 거임. 문제는 시켜놓고 있다 다시 온다고 하고 집에 갔는데 그거 까먹고 꿈속 배경으로 다음 날이 됨;;; 희안하게 집은 그대로 나 사는 집이더라;;;

꿈 속 시간상으로 다음날이 되서는 뭘 놔두고 와서 그런지 고모집에 다시 갔는데, 분명 고모부라고 인사하라고 인사시킨 사람은 내가 아는 고모부가 아니였음;;;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생전 본 적없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던데 고모네 가족들은 고모부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고 있더라고......;;;

심지어 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하고 고모집에 들어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누구지?? 하는 생각만 ㄹㅁ;;;

그리고 꿈속 시간상으로 어제 들렀던 고모집 근처 중국집에 음식을 시키고 갔던게 그제야 기억났던거임. 그래서 마지막에 '헐;; 주인장한테 미안해서 어쩌지??;;;'이러면서 꿈에서 깸;;;

문제는 대체 이게 뭔 꿈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생생하다는거임;;; 어디 괜찮은 꿈해몽 사이트같은데 없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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