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얻은 것.
- 사람은 함부로 믿을게 못된다. 잘못한건 상대방인데 되려 내가 나쁜놈이 되는 마법을 겪어보니 역시 한길 사람속은 조심 또 조심해야겠음.
그리고 잃은 것.
- 친구.
약속을 밥먹듯이 어기는데, 뭐 그거야 그래..... 일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그거야 걍 내가 잔소리 한마디하고 그럼 상대는 걍 미안하다 한마디면 끝나는데 몇일을 연락을 받지도 않고, 먼저 하지도 않음.
그리고는 오늘 연락이 되었는데 너랑 약속 잡을 때마다 무섭다, 니가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둥.....
'미안하다.' 그거 한마디 하기는 싫고 자기 변명하기 바쁨. 이런 애를 내가 친구로 어찌믿고 만나야겠나??
- 결론.
뭐 금마는 난 널 '친구'로 생각할거다 앞으로도 친구다 그러는데 이제부터 난 아님.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그에 따라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걸 몇일을 연락을 쌩까고 그러다 오늘 연락되서 한다는 소리가 니가 나를 이해해줘야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심지어 지가 뭘 잘못했는지 핀트도 못잡음. 아니, 안잡는거 같음. 내가 뭐때문에 기분이 나쁜건지 얘기를 하려고해도 들을려고 안함. 그러고자하는 의지가 없는 듯함.
기가 막힌다 진짜 ㅋㅋㅋㅋㅋ 영업직이면 손님한테 간 쓸게 다 꺼내주는건 둘째치더라도, 잠깐의 시간도 안나?? 연락해서 어찌되었는지 자초지종 얘기할 시간이??.......
역시 사람이 사람하나 ㅂㅅ맹그는거 순식간인 듯 ㅋ
됐다...... 그런 '표면적'으로만 친구라면 많지.....
이제 금마는 믿지 못할거 같다. 신앙생활 시작한 이후, CCC라는 선교회 제외하면 동갑내기를 본적이 없어서 86년생 동갑내기가 교회와주니 많이 챙겨주려고 했건만..... 뭐 이젠 어쩔 수 없지.
걍 내가 바보였는가봐 ㅎㅎ 좋은 배움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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