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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 다니는 회사

릔생

by 짤배달부 2023. 8. 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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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체 일관적인게 없다. 여태 다니면서 시말서도 너무 많이 썼고(내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이랬다 저랬다 하는 일처리 방식에 못맞췄다고 괜히 욕먹은게 원데이 투데이가 아님.

어떨때는 이렇게, 어떨때는 저렇게...... 아니 ㅅㅂ 행정업무 조차도 저럼. 어떨때는 총무과에서 얘기하면 걍 묻따하지말고 다 등록시켜라, 어떨때는 물어봐라.....

행정업무도 이랬다 저랬다, 안내해야하는 사항은 기계나 시스템들 결함때문에 너무 길고, 근데 그 복잡하고 긴 안내내용을 손님이 이해못하면 내가 책임져야하고.......

그러다 재수없게 걸리면 시말서나 사과전화각 나와버리고......

근데 더 ㅈ같은게 뭔지 앎??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 이놈의 제주도는 내가 일하고 있는 여기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없음 ㅋㅋㅋㅋㅋ

양질의 일자리는 공무원이나 진짜 극히 일부 대기업본사가 제주도 내려온 것들 뿐.....

아니 중간이 없어 ㅋㅋㅋㅋㅋ 완전 극과 극밖에 없는 괴랄스런 상황임 ㅋㅋㅋㅋㅋ

가끔 진짜 다 때려치우고 육지로 가버릴까? 하고 생각했는데, 육지는 육지대로 사기치고 속이려는 새끼들이 너무 많아...... 심지어 기반이라고는 가족들 밖에 없는데 가족이란 사람들은 도움은 커녕, 장남이니 뭘해야한다, 뭘 해라...... 의무감만 잔뜩 떠넘기고 도움이 안됨.

그래서 가끔 생각하는데, 이미 심판받아서 지옥에서 사는건가?? 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너무나 ㅈ같음. ㅡㅡ;;;

그런데도 진짜 여태 몇년을 버틴거보면 내가 운빨이 엄청나긴 한가 봄..... 짤릴 위기도 두세번을 겪었는데 살아남다니 ㄷㄷㄷ

이럴거면 회사다니지말고 복권이나 잔뜩사서 긁었으면 당첨됬을라나??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 들 정도임.

진짜 다녔던 회사들 중에 알바로 들어간 맥날이 제일 '정상적'인 회사였었음...... 그 외에 회사들은 ㅅㅂ 진짜..... ㅡㅡ;;;

참..... 진짜 이건 운빨 외에는 설명이 안된다. 옮길만한 회사나 빨리 좀 찾았으면 ㅂㄷㅂㄷ ㅠㅠㅠㅠㅠ 인생 운빨을 여기다가 다 때려박기엔 내 운빨이 넘나 아까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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