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uMZJTm1GJA?list=RDGMEMQ1dJ7wXfLlqCjwV0xfSNbAVMAuMZJTm1GJA
게리 무어는 나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락 가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뭐 최근에는 19금 유머용 브금으로 많이 깔리던거 같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9금 브금보다 느와르 액션영화에 브금으로 나오는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바다. 그만큼 곡들 자체에서 굉장히 쓰고 강하게 탄 블랙커피의 맛이 느껴지는 곡들이 몇몇 곡이 있다. 대표적으로 게리무어의 'Still Got The Blues'라던가....... 물론 이 곡도 나중에 여기에 리뷰글 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아까 느와르 액션영화 브금에 어울린다고 했는데, 예를 들어 주인공이 ㅈㄴ게 우수에 찬 듯한, 혹은 모든 것에 달관한 듯한 표정으로 조용히 바에서 술한잔 하는데 주인공을 처리하러 온 악당놈들이 그 술집에 처들어 오면서 한바탕 총격전 하는 장면이랑 어울린단 말이지..... 물론 처들어온 놈들은 마피아이거나 아님 극악의 나쁜 놈들인 나치SS놈들이거나, 아님 소련 빨갱이 엔카베데 놈들이 톰슨이나 MP40이나, PPSH-40같은 것을 들고와서는 주인공을 처치한답시고 술집을 거진 쑥대밭으로 만드는 와중에 주인공이 쏜 탄환들이 점마들 대굴빡이든 심장이든 한발에 한놈씩 골로보내는 그런 장면이 상상이 됨. 물론 주인공은 내내 우수에 찬 표정을 지은 채로 아무런 감정의 변화가 없이 놈들을 처치함.
아;;..... 이번에도 또 쓸데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뭐 종종 저런 것도 해줘야 한다고 봄. ㅋㅋㅋ
이런 음악 들으면 역시 나조차 무슨 우수에 가득찬 눈빛을 하고 탑동 앞바다에 나가서 ㅈㄴ게 강하게 탄 블랙커피나, 아니면 도수높은 위스키나 소주 한모금씩 홀짝거리면서 '크아!..... 인생 ㅈㄴ게 어렵지!'라던가 '어떻게 인생 한방 멋지게 살다 갈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면서 바닷가 파도나 보면서 멍을 때려야 할거같은 느낌도 든다.
요새 안그래도 아침에 1시간씩 탑동이나 우리집 동네 근처 한바퀴씩 걷다가 오는데, 이런 노래들 하나씩 찾아들으면서 걸으면 그것도 꽤 알차게 시간 쓰는거 같아 나름 보람이 느껴질거 같다.
암튼 확실한 것은 이건 기타치는 사람들이 엄청 명곡이라고 극찬하는 곡이라는 것이다. 유튜브에 이분 기타연주를 커버한 사람들의 영상이 꽤 있는데, 한번씩들 들어들 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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