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 이 양반 생각이 간혹 나긴 하더라.....
참 아까운 사람이긴 했다. 뭐, 이 사람이 살았던 '홍콩'이 아깝긴 했지.....
중국에 반환되는 1999년 이전의 홍콩은 진짜 내 개인적으로는 따거들이 많이 사는 뭔가 정의감과 의협이 넘쳐흐르는 그런 동네라고 생각될 만큼 홍콩영화와 배우들은 많은 인상을 주었었다. 지금은 중국 공산당놈들 때문에 그냥 '짱깨들 섬동네'같이 되어버렸지만......
어떻게 가지고 있는것도 다 망가뜨리는거보면 ㄹㅇ 쟤네들 종특인가 싶기도;;;...... ㅡㅡ;;
암튼 이분에 대해선 가끔 커뮤에서 그런 얘기들이 나온다. '장국영씨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더라면??......' 누군가는 중국 공산당에 작게나마 따끔한 소리라도 하면서 주윤발씨와 함께 '따거'로 남았을 것이다. 혹자는 좀 극언식으로 '그때까지 살아있었으면 장국영도 지켜야 할게 많이 생길테니 성룡이랑 다를바 없이 '짱깨'가 되었을거다.'하는 이들도 있고......
그런데 이미 저세상에 간 사람가지고 만약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건...... 뭐 잠깐의 유희는 되겠다만 그 이상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어쨌든 이 사람은 그렇게 내 마음엔 '따거'로 남아있는 사람이다.
참..... 진짜 아까운 사람이다.
그래서 저분 생각날 때마다 '분향미래일자'를 가끔 듣는다. 곡이 참 괜찮다. 쓰디쓴 도수높은 술한잔이나 굉장히 진하게 탄 블랙커피같은 느낌의 곡이다. 정말 느와르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씩들 들어보시라. 옛날엔 '저 동네'도 꽤 괜찮았었지..... 하며 추억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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